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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어제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해피랜드 F&C 태교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청량리역과 롯데백화점이 연결되어 있어서 편히 다녀왔네요.



일찍 도착한다고 했는데 벌써 많은 산모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직원분들이 자리 안내도 일일히 다 해주시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그동안 태교음악회 많이 다녀봤는데 해피랜드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곡 설명과 아름다운 영상을 화면에 띄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성악, 독주 부분과 같은 프로그램 구성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깔끔한 진행도 한 몫을 한 것 같아요.

길지 않고 위트있게 하셔서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무대 편지 이벤트도 기억에 남네요.

더운 날 절 낳으셨을 우리 엄마도 생각도 나고.. 효도해야겠어요!




음악회가 끝나고 받아온 기본 사은품은 정말 최고네요.

사은품이라고 해서 퀄리티는 기대 안했었는데 너무너무 부드럽네요.

친정엄마도 좋은 의류 받아왔다고 칭찬하셨네요.



장소가 조금 더워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아가가 폭풍 태동을 해주니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아요.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 다음 기회는 없을 거 같지만

둘째가 생긴다면 또 참여하고 싶을만큼 알찬 음악회였습니다.

아가와 좋은 추억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