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신청해서 솔직히 저는 별루기대를 안하고 갔었습니다
회사도 쉬는날이 아니었고 좀 귀찮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했었습니다
또 제가 좀 무뚝뚝해서 그런데 가는것을 좀 꺼려합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 음악회를 보고서 가을(태명)이랑 와이프를 위한게 아니고 저를 위한것 같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전부 남편들이 같이 와서 와이프 혼자 오게 했으면 ....같이 온게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클래식이 좀 익숙치 않아서 공연 첨엔 좀 졸렸는데 공연이 진행되면서 와이프 손도 꼭 잡아주기도 하고 가을이도 쓰다듬어 주기도 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됬습니다 와이프도 너무좋아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진행을 위해 수고하시는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두배 세배 더 좋은 시간이됬었습니다. 다른 어떤 공연보다 더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본것같습니다
공연을 위해 수고해주신 분들과 이공연을 주최해주신 사장님께도 정말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에 감동인 공연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