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 동안 꼭 가야하는 음악회가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 라는 것을 듣고

개최 되기만을 열심히 기다렸는데 4월에 개최하는 날짜가 저의 태교여행과

겹쳐서 정말 안타깝고 슬펐어요.

그런데 다행히 6월에 또 개최를 한다니 어찌나 기쁘던지..

​공지가 뜨자마자 너무나 반가워 바로 신청했어요.

그리고 ​혹시나 떨어질까 매일매일 노심초사,,

7월에 출산 예정이라 이번에 떨어지면 더이상 참석할 수있는 기회를 놓칠거 같아

정말 정말 불안했어요.ㅜㅜ

​그런데 드.디.어. 당첨 문자가 똬악 왔답니다~!!!

​300여명을 뽑는데 무려 700명의 예비맘 분들께서 신청하셨다니

역시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의 명성와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거기다 제 주변 함께 신청한 사람들이 다 떨어졌거든요. ㅠㅠ

​그 중에 저도 참석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되다니 정말 감격스러웠어요..ㅎㅎ​

​
이번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개최했는데요 .

​다행히 임산부들이 찾아가기 쉽게 청량리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8층 문화홀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본인 확인을 하고 태교 음악회 순서지와

예비맘을 위한 스페셜 할인 쿠폰을 받았어요.

입구에는 해피랜드 간판과 사보 앙팡스 이벤트 및 태교 음악회 후기 이벤트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는데요. 이런 안내가 없었어도 전 당연히 후기를 남기려고 했어요.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던 태교 음악회였는데요~


드디어 공연홀로 입장을 했어요~!

들뜬 마음에 너무 일찍 와서 그런지 아직 임산부들이 많이 안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여유롭게 앞에 진열된 해피랜드 제품들을 구경했답니다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아기 옷, 신발 등등 출산을 앞 둔 예비맘들에겐 직접 만져보고도

보고 가까이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아가 옷, 신발은 어찌나 깜찍하고 앙증맞은지..

당장이라도 해피랜드에 가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공연홀 화면에 해피랜드 F&C에 대한 소개와

브랜드에 대해 나오고 있었어요.

브랜드 5년 연속 수상에다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 서비스 1위 라는 걸 보니

주 소비자 계층인 육아맘들에게 가장 믿을 만한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거기다가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니 더욱 애정이 가는 기업이죠?


음악회 시작에 앞서 사회자 분이 나오셔서 인사와 오늘의 음악회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어요.

사회자분 말씀이 해피랜드 음악회를 개최한 지 벌써 8년이나 되었다네요.

일회성이 아닌 8년이란 긴 기간동안 쭉~ 이어진 태교 음악회이라니 더욱 신뢰감이 갔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교 음악회가 시작되었어요.

오늘의 태교 음악을 연주해 주실 이모션 콰르텟과 성악 협연 해주실

소프라노 홍아름님 소개가 화면으로 나왔어요.

바이올린 두대와 비올라, 첼로 현악 4중주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졌어요.

어찌나 행복하던지 뱃속의 울 아가도 꼬물꼬물 열심히 태동을 하더라구요.

너두 많이 좋구나~ 하면서 열심히 배를 쓰담쓰담 해줬답니다.

중간에는 오보에 협연도 해주셨는데요.그 동안 클래식 음악회를 다니면서 오보에 협연은

처음 들었는데 소리가 너무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음악이 끝나고 중간에 이벤트로 오늘의 다산의 여왕 분을 뽑기도 했어요.

전 이번이 첫째라 전혀 해당사항이 없었다는,,ㅎㅎ

남편에게 문자 보내기 이벤트도 했는데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꺼야..라는 문자에 대한

답변 중에 가장 웃겼던 답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것 같냐??였어요..ㅋㅋㅋ


곧 이어 소프라노 홍아름씨의 성악 협연을 감상했어요.

목소리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현악 4중주에 오보에, 성악 협연까지 감동적인 1부 음악회가 끝나고

잠시의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임산부들 금방 허기지는거 어떻게 아시고 해피랜드에서 센스있게

빵이 아닌 떡과 음료수를 준비해주셨어요.

그것도 막 가져오신 듯한 따끈따끈한 떡으로,,

소소한 간식 하나까지도 자꾸만 감동감동이...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도 임신을 해서 그런지 금방 허기져서 정말 맛있게 허겁지겁 먹었어요.

빵은 하나 먹으면 부족한 감이 있는데 떡이라 그런지 배가 불러 남길 정도였어요.


문화홀 앞에서는 파코라반 베이비와 압소바에서 겉싸개, 아기띠, 짱구베개,내의 등등

다양한 아가 용품을 할인행사 하고 있어서 예비맘 분들이 구경도 하고 많이 구매하셨어요.

​저도 아직 준비하지 못한 물품이 많아서 열심히 구경하고 좋은 가격에 득템했답니다.ㅎㅎ


​쉬는 시간이 끝나고 음악회 2부가 시작됐어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문리버와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감상했는데요.

문리버를 들으면서 화면으로 영화의 장면들도 함께 보여주셔서 마치 영화도 함께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

이어서 해피랜드 까페에서 진행되었던 엄마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에

당첨되신 예비맘님께서 나와서 편지를 읽어주셨어요.

저도 사실 이벤트에 참여 했었는데 당첨은 안되었죠.ㅎㅎ

듣는 동안 우리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서 저도 눈물을 줄줄~~~

​주인공분이 친정어머니와 함께 오셨더라구요.

특별히 친정어머니께 꽃바구니와 당첨되신 주인공분께는 해피랜드 상품권 20만원

짜리를 주시더라구요.부럽부럽~~~


​이어서 영화 미션의 유명한 가브리엘 오보에 연주곡과 시네마천국 OST,

여인의 향기 OST, 재즈왈츠, 마지막 드라마 하얀거탑 OST 앵콜곡을 끝으로

해피랜드 태교음악회는 아쉽게도 끝이 났답니다.


마지막 대망의 경품추첨 시간!!!

전 워낙 경품운이 없어서 큰 기대는 안하고 열심히 박수를 쳐줘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지요.

영화예매권, CJ 상품권, 해피랜드 5만원 상품권, 카시트, 유모차가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역시 예상대로 오늘도 열심히 박수만 쳤답니다.

그래도 서운하지 않았어요.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에 참석한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거든요.


게다가 마지막에 집에 갈 때 예쁜 가방에 넣어주신 기본 사은품 정말 너무 좋았어요.

속싸개, 배넷저고리, 턱받이, 앙팡스 잡지까지..전부 압소바 제품으로 ~~ ㅎㅎ

정말 실속있는 사은품으로 주신 것 같아요.

돈 주고 사려면 꽤 나가는 것들인데 곧 태어날 울 아가에게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아요.

함께 넣어주신 앙팡스 잡지에는 예비 엄마로써 앞으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가

가득 들어있더라구요. 요것도 책장에 꽂아두고 틈틈히 열심히 정독해야겠어요.



좋은 음악도 감상하고 안 먹어도 배부른 두둑한 사은품을 받아들고 룰루 랄라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를 통해 느낀점..


역시 명성대로 너무 만족스러운 태교 음악회 였어요.

그 동안 많은 여러 태교 음악회를 다녔지만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음악회 였어요.

게다가 음악회에 참석한 분들께 특별히 해피랜드 제품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아직 준비하지 못한 출산 용품들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었어요.

소소한 간식도 임산부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떡으로 주셔서 너무 좋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진행이라 제대로 된 태교 음악회를 감상하고 온 기분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감동적인 태교 음악으로 저와 뱃속 아가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신

해피랜드 F&C 주최측에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임산부들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