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랑하고 같이 갈 수 있는 토욜이란게 젤 맘에 들었더랬죠~~
집과 가까운 것도 한 묷했구요~^^
신청비 2천원 입금하면 다 당첨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당첨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암튼 도착해서 신랑하고 입구에서 좌석 받아들고 입장 했더랬죠 사람들이 이미 반은 차있더라고요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라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겠지 했는데 거진 좌석을 다 채운 듯 했어요~

사은품 받을 때 팜플랫을 주고와서 정확하게 이름은 모르겠지만 진행해주신 김정은 ?사회자님 이셨나요?그분 목소리도 깔끔하시고 진행도 잘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즐겁게 콘서트 즐길 수 있었어요~~

솔직히 오페라 음악이나 성악 등등은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긴 힘든데~~
현악 5중주라던지 성악과 가곡등 오페라 까지 골고루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울 뱃속 아가도 ~~좋은지 가끔씩 퉁퉁 거리면서 신호도 보내고 하더군요~^^
더더욱 아빠랑 함께 할 수 있었던 태교콘서트라 더더욱 즐거웠던거 같아요~~

중간 쉬는 시간에 떡이랑 음료수도 챙겨주시고~~떡이 아주 맛나던걸요~~
또 사이사이 홍보실 실장님이 넘 진행을 잼나게(?) 해주셔서~~그것도 즐거웠어요~~
좀 많이 떠시는 느낌이 들었는데~~괜찮으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은품도 배넷저고리에 육아잡지, efe 30% 할인권 등등이 들어 있어서 너무 유용하게 쓸거 같네요~~

취지도 좋아서 2000원 입금한거 홀트에 후원하신다고 하니 저는 돌려받지 않고 그냥 왔네요~

콘서트도 신랑과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즐겼는데 오는길 사은품에 손은 무겁게, 2000원 작은 기부에 마음은 너무나 가볍게 왔답니다.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저멀리 제주도, 대구 등등에서 오신분들도 계시던데~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도 종종 개최하면 좋을 듯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저같이 서울 사는 사람이야 기회가 많지만 지방 분들은 그렇지 못하니 이렇게 좋은 콘서트를 저만 즐기는 것 같아서 많이 죄송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efe엔젤콘서트 더더욱 발전하길 바래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