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 가는 것도 처음이고 태교음악회에 참석하는 것도 처음인 예비 엄마입니다. ^^

이벤트에 당첨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어요. 엄마로서 뭔가를 해준 것 같은 뿌듯함? ㅋㅋ

우선, 나처럼 곰돌이가 되어가는 엄마들을 이렇게 한꺼번에 보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일찍 도착해서 맨 앞자리에 앉아 생생한 음악을 접한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누리는 처음 경험한 일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히 신기하게 듣고 있는 것 같았어요.

푸짐한 경품도 많이 나눠주시고... 물론 저는 하나도 못탔어요.ㅠㅠ 그게 못내 아쉽더라구요? ㅋ

앞으로 태교음악회가 있으면 꼭 참석해야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아주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신랑과 함께 손 꼭 잡고 즐긴 2시간이 어떻게 흐른지 모르겠어요.

공연 중간중간 해주신 얘기도 아주 유익했습니다.

신랑들이 임신한 아내가 수술 중 죽으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을 하는지 몰랐어요.

신랑에게 물어보니까 정말 그런 걱정을 한다네요?ㅋ

나중에 우리 누리가 태어나면 꼭 이 태교음악회 얘기를 해줄께요.

좋은 공연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