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악회를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오늘은 저도.. 우리 아가 짜이도 많이 행복했어요~~

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사실.. 저는 신랑이 출장을 가서.. 오늘 급 섭외한 여동생이랑 다녀왔어요~~

음악회를 통해서 여동생과 우애가 더 깊어진거 같애요~~

제가 임신해서 엄마 아빠가 잘챙겨주고... 맛있는것도 제 위주로 먹고 그래서..

여동생이 살짝 질투가 났었나봐요..

요즘 부쩍... 임신한게 대수냐면서.. 저를 구박했거든요...

그런데 음악회에서.. 임산부를 대하는 태도들을 보고는... (특히 사회자님이 여왕대접해줘야 한다면서... ㅋㅋㅋ)

임산부는 이런 대접 받고 좋겠다면서.. 자기도 빨리 결혼하고 싶대요~^ㅇ^

오늘 오랫만에 동생이랑 맘통하는 얘기도 하고...

그리고 아래층에 육아박람회도 같이 구경하면서...

하루종일 같이 있었더니... 연년생이라 맨날 싸웠는데... 그런것도 다 잊고...

넘넘 즐겁게 수다떨고 즐거웠습니다..

^ㅇ^

사실.. 신랑들을 대동하고 오는 임산부들이 내심 부러웠지만...

동생과 좋은시간 가져서.. 그런 마음이 다 날라갔네요...^^

이런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생말이...

끝나고 주신 선물을 주고...

대박이래요.. ㅋㅋㅋ 완전 대박이라면서.... 자기도 임신하면.. 압소바 옷을 사줄꺼랍니다..

저때문에.. 이에프이 매니아 한명 생겼죠?? ㅋㅋ

글재주가 없어서.. 그냥 .. 이렇게 좋았던 마음 남깁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