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회와 여러가지 볼거리들을 줄 수 있었던 엔젤 콘서트~
많은 예비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귀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던
행복 콘서트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 음악과는 거리가 먼~ 저의 부부도 우리 아가 딱공이를 위해 엔젤콘서트에
신청을 하고 참여하게 되었는데 아가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좋은 음악의 선율이 좋았는지 무~지 행복하게 움직이던 우리 딱공이..
저는 귀로 듣는 콘서트가 아닌 우리 아가의 움직임이 박자가 되어 마음으로
듣는 콘서트가 되었었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꼈는데 뒤 쪽에 앉아 남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예비엄마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사랑과 애정을 볼 수 있었고 정말 귀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도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에 재미가 있긴했지만 저에게는 무지 아쉽고 ^^ 부러움이 되었던
것같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남편! 생일이 10월 2일인지라 3일생일에 손을 들라고
할 수도 없고... 프로포즈 해달라고 하니까 부끄럽다고 팔에 힘을 꽉~ 주고 저의
따가운 눈빛을 피해 무대만 바라보고 있는 우리 남편~ 돌아오는 차 속에서 후기작성으로
프로포즈 해보라니까 하는말 "어제 내 생일이었는데 나한테 프로포즈해줘~(애교)" "헉~
그래서 이번엔 제가 사랑하는 우리 남편에게 짧게라도 프로포즈를 해보려합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신랑! 부족한 나를 늘~ 사랑으로 아껴주고
귀엽다고 칭찬도 무지 해주는 애교 많은 우리 신랑! 너무 너무 사랑하고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아니라 사랑의 시작인만큼 당신의 반쪽으로서 부족하지만
사랑하는 우리 아가와 함께 당신 곁에서 늘~ 응원하며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런 반쪽이 되도록 노력할께. 정말 정말 사랑해 쪽옥~
어머! 우리 딱공이도 아빠 사랑한다고 생일축하한다고 (발로 뻥~)전해달래 사랑해"

이번 엔젤콘서트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애정을 갖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희집(안산)과 가까운 지역에서 엔젤콘서트를 준비해주세용~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