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남정내(남편)........가 써도 되는지...........??????ㅋㅋㅋ
여기 전부 임산부께서 직접 글을 쓰시는 것을 보고 임산부가 아닌 남편이 써도 되는지 고민고민 했답니다.
일산 EFE 태교음악회를 다녀와서 후기......라보다는 드림이(태명)아빠로서 마음으로 느낀것을 몇자 적으렴니다.
저희 아내와 저는 상당히 대교에 대해서 유별나게도 신경쓰는 아빠와 엄마 랍니다.ㅋㅋㅋ
이번 EFE 태교음악회도 와이프가 아닌 제가 직접신청하고 드림이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무지 자상한 남편이라고감동 곱빼기 먹더군요!! 감솨^^ EFE태교음악회 관계자님에게....... 덕분에 자상한 남편으로 알고 있으니....ㅋㅋㅋ
처음에 웹.서핑을 하다가 태교에 관해서 알아봤더니 일산 EFE 태교 음악회가 뻔쩍 하고 눈에 뜨더군요!
고민할것도 없이 앗싸! 하고 조그마한 입장료????입금하였답니다.이천냥...........
사랑스런 제 아내와 뱃속에서 세상에서 나올만을 꿈꾸는 우리 ♥드림이♥와 같이 의정부에서 출발하여 드라이브도 할겸.........
외곽순환도로를 통해서 쌩~쌩 달리며 킨텍스에 도착하였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
킨텍스 주차장과 하역장 주차장도 모두 만땅?? 할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변에다가 주차해놓고 3층으로 가서좌석표를 받고 부푼마음과 기대를 갖고 좌석을 보니 땡^^잡은것처럼 좋은 앞자리더군요!!
와이프랑 둘이 꼭....손잡고자리에 앉아있으니 홍보실여직원?? 인것같은데............ 차분한 목소리고 예비엄마,아빠를 편안히 해주더군요......
그리고 나서 수락고음악선생님이신 서은 기억이 가물가물^^ 정아선생님이 맞는지.........
암튼 목소리톤이 역시 음악선생님이라서 그런지 앞에있는 예비엄마와 아빠를 몸과 마음을 편안히 들을 수 있도록 리드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울....와이프가 귀엽다고 말을 했던, 홍보실 차장님이시라고 얼핏 들었던거 같은데.......... 순둥이 처럼 온순하게외모가 풍기시더군요!
말로만 듣던 음악회를 들어서 그런지....... 솔직히 처음에 했던 것은 약간의 예비아빠인 저에게는 지루함이 몰려오더군요!
하지만 두번째했던 소프라도인가요? 오.........그것은 전율이 쫙~~~하고 오더군요! 그때부터 집중을 하고 감상을 하고 있는와중에.......... 막간을 이용해서 퀴즈도 내고 뭐...... 용기있는 분은 올라와라 하면서 이벤트를 진행을 하는데............
제가 용기가 없어서시리 한번도 손도 못들고 단상에 올라가지 못하고 있으니 제 와이프가 옆구리 꾸~~욱하고 찌르고 또찌르면서뭐냐! 자기는 손도 못들고 큰소리고 저요! 저요! 라고도 못하냐 면서.........있는구박 없는 구박을 잔뜩주더군요!
아........ 정말 얼마나 서럽던지...........
태교음악회보러 왔지 내가 경품타러 온것도 아니고, 처음에는 울 드림이 엄마에게 서운했지만은,그러러니 하고 넘어갔답니다.
몇번의 음악회가 진행되는가 싶더니 벌써 아쉬운 1부가 끝났더군요!
장내아나운서의 낭낭한 목소리로.........." 휴식시간때......떡하고 음료수도 주니까...맛있게 드시라는 민생해결을 해주시더군요" 여기서
다시한번 감솨^^감솨^^ㅋㅋㅋ
2부가 시작되면서 다짐을 했답니다.
내가 1부에서 드림이 엄마에게 면박을 당한 설움을 날려 버리리라고...........
공짜라서 맛있는 다과를 먹고 나니 더욱더 기분이 좋은 마음으로 2부의 장......이 열리더군요!
1부못지 않게 멋진 태교음악회를 감상하던중............... 결단의 시간이 드뎌!!
멋져부리게 생기신 남자분진행자분의 말씀 한마디......... "부인에게 못다한 프로포즈 라고" 하면서 올라오세요.......
라는 말과 함께 쏜살같이 단상으로 뛰쳐 나갔답니다. 그런데 이게 웨 날벼락....... 그 고단이도의 기술과 배포가 필요하다는 가위바위보로 프로포즈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불길하고 어둠을 가르지르는 말과 함께 가위바위를 한 결과 이게 웬일........ 남자는 주먹이라는 다짐속에서 주먹을 낸 순간............ 상대방은 보를 내더군요! 그순간...............아내를 본순간 고개를 푹숙이더군요!
또다시 원망섞인 눈초리를 남자분진행자를 째려보면서 쓸쓸히 자리로 앉는순간 옆에 앉아있는 드림이 엄마가 싸늘하더군요!
그 중요한 순간을 왜......... 하필이면 가위바위라는 것으로 정하는지......... 프로포즈도 못하고........ 솔직히 프로포즈보다는 그 뒤에 달려 오는 경품에눈이 멀어서 벌을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에는 부부 소프라노,테너 분이신거 같은데...... 오!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대단원의 1부2부의 순서가 끝나고 갈때...... 역시 예비엄마,아빠를 배려 하는 EFE 태교음악회 관계자분의 선물......저는 파랑색인 베넷저고리..ㅋㅋㅋ
그런데........ 위험을 무릎쓰고 주차해놓은 차 앞유리에다가 강력하게 주차딱지를 떠~억 하니 붙여 놨더군요!ㅜㅜ 돈이 얼마인지.....ㅜㅜ
드림이 엄마와 가벼운 마음에 집에 가는 와중에 그러더군요! 왜 2000원 환불 안받았냐고? 하면서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했죠!
1부시작전 마음으로는 받을려고 했는데........ 좋은일에 쓴다는 말을 듣고보니...... 차마 환불을 받지를 못하겠다고!
이것이 바로 조그마한 배려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울 드림이와 당신과 내가 조그마하지만는 소중한 다른사람에게 소중히 쓰일 배려를 했다고
생각하자고 했더니......... 여태까지 경품을 못타던 비리비리한 남편에서 듬직하고 착한 남편으로 우뚝 섰답니다.ㅋㅋㅋ
제가 위내용중 약간의 과장아닌 약간의 부풀려서 말한 내용도 있지만은 이것만은 말하고 싶네요!
이런 EFE태교 음악회를 접하기전에는 얼마나 도움이 되고 태교에 대해서 얼마나 과연? 도움이 될까? 라고 했지만은................
이런 것을 하나하나 찾아다니고 듣고 보고 하는 것이 예비엄마와 아빠로써 태어날 소중한 생명에게 할 수 있는 자그마하지만은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당당히 울 와이프 뱃속에 있는 드림이 에게 당당히 말을 할 수 있답니다. 엄마 아빠가 드림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그러니 건강하게 태어나달라고 말여요.....
다시한번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준 EFE 태교 음악회 관계자님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을 같이한 참석한 모든 예비엄마,아빠그리고 소중한 생명들에게
감사합니다.
넘 글이 길었죠??????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