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은 그런거 싫어하자나요..
싫어하는 사람 데리고 갔어요.
가기전에 생각해보기론...
지루하게 음악만 나오는 그런 음악회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음악 들으며 책 읽으려고..책까지 챙겨갔었죠..
이벤트처럼...사회자분도 계시고..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선물도 마구 주시고..
산뜻한 음악회였어요.
가기 싫다던 남편도.. 피아노..오보에.. 연주에 정말 감탄했다고 하구요.
집에와서. .오보에 멋있었다고. 계속 말을 아끼지 않더라구요..
저 또한.. 접하지 못했던.. 콘트라베이스같은.
그런악기들에 소리를 들으니... 참 좋았어요..
우리 아기는.... 아리랑..에 반응을 막하던대요..
음악듣는 중간에... 많이 움직이더라구요..
정말 좋은 공연이였어요..
애 낳기전에 한번더 가야겠어요.
앞으로 이런 기회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