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혼자서 태교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ㅎㅎ
제가 원래 클래식이나 연주에는 별 관심이 없어.. 졸기도 하구 지루해 하기도 하는데..
이번 공연은 정말로 너무 재미있고 지루 하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우리 행복이도 행복한 시간 이었던것 같습니다. 얼마나 태동을 하던지...ㅎㅎ
지루 하지 않게 하려는 사회자의 입담과 재치.. 정말 훌륭했습니다. 당연히 공연은 말 그대로 최고 였습니다. 쉬는 시간에 떡과 음료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임산부들의 배려 해 주시는 그마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은 너무 남편분들과 같이 오신 분들의 위한 시간? 이라고나 할까?
제가 혼자 가서 이런 점을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부부동반으로 오신 분들을 더 챙기시는 사회자님의 태도..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조금은 서운 했거든여.. 괜히 집에 와서 남편에게 짜증도 내고...ㅎㅎ
경품추첨도 위에서만 뽑아서 그런지 뒷쪽에 앉으신분들이 거의 당첨되고... 섞어서 뽑아야 하는데...ㅎㅎ
날씨도 좋고.. 연주도 너무 좋았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해피랜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