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산 킨텍스에 이어..
이번이 2번째 해피랜트 태교음악회 참석이네여~^^*
주위분들의 적극 추천으로 태교음악회를 알게된 이후부턴~
줄곧 행사있을때마다 꼭 당첨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신청했습니다ㅎㅎ
다행히 이번 죽전 신세계 백화점도 당첨이 되어 참 다행이였어요^^

이번엔 본의 아니게 음악회전 결혼식에 참석하는 관계로 30분정도 늦게 도착을 했는데여~
쉬는시간에 입장가능하다는 관계분의 제제에 30분정도를 기다리다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음악회 중간에 입장하게됨 공연관람을 하는 다른분들께 민폐가 될수 있기에~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언릉 쉬는시간이 되길 바라며 기다렸네여ㅎㅎ
드디어 기다리던 쉬는시간..
해피랜드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료와 떡을 받으러 많은 분들이 나오시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유독 많은 남편분들이 함께 동행하셨던데~
너무 보기 좋구 부러웠습니다.
전 임산부가 1순위고 그외 동반인이 2순위라 혹시나 떨어질까 싶어..
아예 2순위 신청자체를 안했었거든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할껄 그랬단 후회가 들더라구요ㅎㅎ

저도 친구랑 떡과 음료를 받아 맛있게 먹고 2부 행사땐 입장을 했습니다.
★역쉬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태교음악회!!★
매번 cd로만 클래식 음악을 듣다 이렇게 직접 연주하는 공연을 볼땐..
말로는 표헌을 할수 없는 그런 큰 감동을 받곤 합니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ost주제곡까지 다양한 장르로 연주해 주시는것도
넘 좋았구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하모니와~
피아노 연주,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의 멋찐 노래까지..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에 2번째 참석이지만..
항상 느껴지는게 임산부를 위해 어떤 장르의, 어떤 곡이 좋을지, 어떤식으로 행사를 진행할지..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해요^^
뱃속에 있는 우리 "대박이도" 너무 좋은지 꿀렁~꿀렁 넘 잘 놀았네여^^

중간중간 진행되는 이벤트도
지루하지 않게 색다른 감동을 주는것 같습니다.
특히..
친정엄마에게 쓰는 "엄마에게 쓰는 편지"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전 지난 일산 킨텍스때도 그랬지만..
편지를 읽는 예비맘의 목소리를 듣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도 똑같은 맘이겠지만 임신해야 엄마 마음을 안다는게
정말 맞는 말인거 같애요~
다들 동감하시는지 여기저기 훌쩍거리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다음달에 한번더 참석 가능하다면 전 꼭 이 이벤트엔 참석하고 싶은데..
12월초가 예정일이라 이번이 마지막 참석이 될듯 하네요^^

두번째로
부부가 같이 나와 연주한 "젖가락 행진곡"
미리 신청을 해서 당첨되신 분들로 알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게 얼마나 떨리셨을지..
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셨을지..
그맘 다 알기에 응원하는 맘으로 열심히 박수를 쳤습니다^^
다음행사땐 즉석으로 참석하신 아빠분들을 상대로~
"뱃속 아기에게 들려주는 태교동요" 를 불러보게 한뒤..
가장 잘 부른 분들에게 경품도 주고 하는 이런행사도 진행되면 좋을꺼 같습니다ㅎㅎ
이런 좋은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이라면~
즉석이벤트 참여율이 정말 대단할꺼 같애서요^^

끝으로 행사가 끝나고 주신 사은품 정말 푸짐하니 좋았습니다.
배넷저고리도 겨울생인 우리아가한테 꼭 필요한 선물이 됐어요ㅎㅎ
유아잡지와 샘플로션, 그리고 많이 받을수록 너무 좋은 동화책까지^^

항상 노력하는 해피랜드 태교음악회 관계자여러분들 화이팅이구요!!!
이런 좋은 행사가 더욱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한달에 한번이 아닌 지방 방방곡곡 투어를 다녀도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