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서 임신출산교실이나 태교음악회 등을 잘 참여를 못해요~
그런데.. 주말에 이렇게 태교음악회를 해서 넘 좋았어요.. 비록 비는 많이 왔지만요~~
울 신랑은 직장인이 아니라 공부를 합니다..
요즘은 주말도 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넘 안탁가웠어요..
당연히 주말에 하는 음악회나 병원에서 하는 출산교실 등은 참여를 못해요~
그때마다 혼자 가야해서 얼마나 쓸쓸하고 섭섭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이번에는 꼭 같이 한번 가고 싶어서 조르고 졸라서 어렵게 시간내서 같이 갔어요~
만약 비도 오는데 혼자 갔다면 눈물이 났을꺼예요~
직장맘이지만 틈틈히 태교한다고 클래식을 가끔씩 듣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음악들을 실제 악기에 의해 들으니까 넘 좋다고 오빠가 더 좋아하는거예요~
그런데.. 제 맘에는 그동안 공부하느라 넘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였을텐데 이번 기회에
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푼것 같아서 넘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 맘을 아는지... 태동이 별로 없는 울 축복이는 그날따라 발로 빵빵차면서 넘 좋아하더라구요
한가지 안탁가운 점은 한팀의 관현악단(?)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재즈밴드 등 더 다양한 음악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가족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한 새댁이지만.. 울 가족을 행복하게 한 것 같아 넘 기분좋은 음악회였습니다. 다음에도 또 기회가 되어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