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달에 이모가 되는 danme라고 합니다.^^

저는 언니와 미래의 저의 첫 조카 오주와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ㅎ

오주와 언니가 듣는 태교음악이였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저를 끌고 가는듯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

가는 사회초년생인 저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느낄수있는 음악회였습니다.

사실 당일도 4시간자고 나와서 일하고 볼일보며 너무 피곤해서 음악회가서 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음악회를 갔습니다 ㅠ 그러나 두둥~~!!!

★재치있던 사회자님 입담 (상품권 언니주고싶어서 사회자님 눈마주치려고 계속 째려봤어요ㅋ)

☆정열적으로 바이올린을 켜던 두분(너무 멋져서 바이올린 배우고 싶다 생각했어요 wow)

★중간에 머리를 묶어서 다른분인줄알았던 비올라를 켜던 분 (비올라 실제론 첨 들어봤어요♡ )

☆첼로를 켜는것만봤는데 손가락으로 통통튀기셔서 신기했던 분 (넘예쁘게생기셨어용)

★클라리넷이라서 여자분일줄알았는데 남자분이였던ㅎ (역쉬 클라리넷 소리가 넘 예뻤어요 )

☆아름다운드레스를 입고 피아노치던 분 (역시 피아노배워야지 싶었던 ㅎㅎ 멋져요 님하!!)

★고운목소리의 소프라노 (제가 젤 좋아하던노래라 감동ㅠ브라비!! 근데 지킬앤 하이디가 아니고
오페라의 유령에서 나오는 노래 아닌가요???)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같았던 테너님 (브라보!!)

중간중간 빔으로 그 음악을 잘이해할수있도록 영상을 틀어주셔서 따라부르기도하고

오드리햅번(제가 젤 닮고싶어하는 배우)두 나오고 너무 좋았어요 ^-^* 꼭 저를 위한 음악회같았어

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만 나왔거든요 ㅎ ㅎ

1부가 끝나고 떡과 음료수줬을때 호박떡이라서 급 실망ㅠ (호박싫어하거든요ㅋ) 근데 언니가

산모들을 위한 음식이라 그렇다고 해서 급이해하고 섬세하게 신경쓰신거같아 보기좋았어요 ㅎㅎ

저도 축제MC도 해보고 무대준비도 해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대스타일이 저 나름 보이더라구

요 ㅎㅎ 하나하나 신경쓰시고 조명 섬세하게 신경을 쓰시는거 같아서 멋있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셨더라구요 상품과 케잌 프로포즈 등등 왠지 꼭 엄마아빠가 울언니집에 놀러왔을

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어서 다꺼내시는것 처럼 딸이 처갓집간것처럼 막 더 주고싶어하는거

같아서 보기가 너무 좋았어요 ㅎㅎ

좀 아쉬웠던거라면 출입구가 좀더 크거나 다른문들도 오픈을 했음 더 좋았었을것 같습니다.

산모님들이라서 더 몸을 조심하셔야되는데 좁을문을 나가느라 서로 부딪치고 나가시는 다른분이

좁다고 지나가는 저희 언니 밀어서 전 급 욱!! 그분도 산모분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혹시나

뒤에서 더 밀려 들어갔음 사고날수도 있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부분이 빼고는 저도 저희언니도 오주도 (오주 음악들으면서 쿵하고 발로차서 언니가 여러번 놀

랬어요 ㅎㅎ 좋았었나봐요 >>ㅑ~~)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회에 나온지 이제 1년막지난터라 몸과 마음이 너무지쳐 병원을 다닐정도로 예민하고 매사가 불

안해서 경계심이 가득하던 저에게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안정되고 웃으며 음악에 맞쳐 고개를

흔들흔들할정도로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날 들었던음악.. 그 설명할수없지만 먼가 마음이 울렁거

리고 왠지 짜안했던 그 느낌을 생각하면 지금도 바쁘게 일하다가도 짬을내어 순간의 여유를 느낄

수있는 왠지 한걸음 어른이 되었다는 그런 기분이듭니다.

나중에 저도 엄마가 되면 꼭 듣고싶네요 ^-^* 다음에 제가 엄마가되었을때 언니와 오주와 들으며

오주에게 너두 엄마 뱃속에서 저음악들었었다? 이렇게 말할수있는 날도 오겠지요? ㅎㅅㅎ

저에게 이런 힘이 될수있는 좋은 음악회와 그런 느낌을 바쁜삶속에서 느낄수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엄마란 세상구경하러온 아기천사들을 보살피기위해 하느님께서 내려준 천사라고 하네요 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이날 아기천사를 위해 온 예비엄마들을 보니 생각나서

적어요 ㅎㅎ

긴후기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 행복하시구요 우리 언니 오주천사가 세상구경하러 오는날이 6

월초인데요 둘다 건강하하고 순산하도록 세상어디에서나 모든이에게 사랑을받고 사랑을 줄수있

는 그런 사랑스러운 오주천사님이 태어나길 이뿐이모가 간절하게 바래요♡ 또 저희언니 순산하라

고 빌어주세요♡ 제후기 읽어주신 모든분들도 순산하시고 모두들 항상 행복하시고 예쁘고 건강하

고 모든이에게 사랑받는 사랑을 줄수있은 그런 천사님들이 태어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