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에 했던 태교음악회.. 그 전날이 마침 저희 친정엄마 생신이어서 친정엄마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또 병원 정기검진 날이어서 바로 병원도 갔다가 태교음악회에 갔답니다.
처음에는 늦을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네요^^
게다가 17일은 제 생일이기까지 해서 엄마 생신 축하에 예쁜 울아가 만나고 제 생일에 태교음악회까지... 정말 특별했던 날이 아니었나 싶어여^^
음악회 들어가기 전에 신랑이 음악회니까 자기 졸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여. ㅋㅋ
사실은 저도 그날 너무 바빴던 하루였기 때문에 음악회 시작하기 전 배도 부르고 졸린 상태라 걱정했었어여. ㅋㅋ
그런데 사회자분이 사회를 재미있게 잘 봐주시고 음악들도 어려운 음악이 아닌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졸지 않고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음악 2곡 듣고 난 후에 이벤트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끼워 넣어 주셔서 더욱더 졸지 않고 즐겁게 관람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여.^^
게다가 제 생일이라서 생각지 않게 5마넌 상품권까지 받아왔네여^^
지금은 신랑이랑 이 상품권으로 무엇을 살까 행복한 고민중이랍니다.^^ 예쁜것 갖고 싶은것이 너무 많아서 선뜻 고르기가 힘드네여^^
기념품으로 받은 물건들중 아가 옷도 너무 예뻤어여. 헌데 턱받이가 레이스가 달려서.. 울아간 남자아가거든여. ㅋㅋㅋ 그런데 은근히 이 턱받이 할 울 아가 모습 상상되니까 재밌고 특별한데여^^
암튼 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예정일이 한달남짓밖에 안남아서 다음 태교음악회는 둘째 갖고 생각해야 겠네여..ㅋㅋ 만약 그때도 한다면 꼭 또 가고 싶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