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된 몸으로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곳에서 한다기에 넘 반가워 일찍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의도 있는줄 알았는데 태교음악회만 있더라고요...
음악회 다녀온지도 오래되고 해서 넘 좋았던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잘생긴 사회자님께서 지루하지 않게 게임도 하시고...
질문도 하시면서...
여러 산모들이 상품권도 타가시고요...^^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시작해서 ...
모짜르트곡
시네마 천국 등
너무나 친숙하고 좋은 곡으로 우리 귀를 그리고 우리 아기를 즐겁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옛날로 돌아가는 그런 기분이였을까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도 그렇고...문리버도 그렇고...^^

중간에 친정엄마에 대한 편지를 쓴 글을 낭독하는 산모님의 글도
넘 감동적이였어요...
사실 저희 친정 어머니도 병환 중이라 잘해드려야지 하는 마음뿐
멀리 떨어져 지내니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네요...
임신중이라 멀리도 못가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준비해주신 해피랜드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