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의 태교 음악회가 좋다는 소문을 익히들어 가고싶어서 여러번 홈페이지에 방문하다
드디어 일정이 잡혔던 10월 23일 해피랜드태교음악회!!^^*
당첨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다리던중 당첨문자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ㅎㅎ

그렇게 행사당일이 되어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먼거리를 지하철을 갈아타가며 도착한 도봉구민회관엔 주말이라 신랑과 같이 온 산모님들이 많이 보였어요..
신랑이 그날도 일을 하게 되어 혼자갔던 저로서는 무지 부러웠지요..ㅠ.,ㅠ

먼저 사회자분의 재치있는 입담과 선물이벤트로 시작된 행사는 "이모션콰르텟"의 아름다운
연주로 이어졌고 2곡의 연주가 끝날때마다 사회자분의 유머와 이벤트들로 즐거웠던 시간이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우울했던 부분이 있다면 이벤트들이 대부분 신랑과 함께온 산모들 위주로
진행이 되어 혼자간 저는 좀 슬펐지요...ㅠ.ㅠ
다음에는 혼자간 산모들도 좀 챙겨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0^

그리고 친정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를 한 산모님께서 낭독하실때 멀리 경남 진주에서 홀로 지내시는 엄마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낭독이 끝나곤 함께 참석한 친정어머님 덕분에 웃음바다가 되었지만요..ㅎㅎ 감동적인 시간이였습니다^^

해피랜드 음악회를 다녀온 후 느낀 좋은점은..
아름다운 음악을 아가와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구요~
산모교실을 몇군대 다녀봤는데 간식이 하나도 없는 것과 조그만 과자라도 하나씩
나눠주시는 것과는 정말 천지차이로 느껴졌는데 해피랜드에서는 떡과 쥬스까지 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 저는 떡을 두개 먹었어요...^^;;;;

그리고 질좋은 사은품으로도 유명한 음악회로 이번에도 역시 정품 배넷저고리와 턱받이를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만 다른 산모님들 후기에도 있듯이 남여를 구분하여 받을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운좋게 적절히 받은 산모님들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집에 오는길에 뜯어보았더니 이쁜 핑크색 배넷저고리와 핑크색 턱받이가 들어있더라구요..
딸이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전 아들인지라....ㅠ.,ㅠ
첨엔 못입히겠다하고 많이 속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귀여워서 그냥 입히려구요 ㅎㅎ
담엔 고를수 있게 해주심 만족도가 열배는 높아질수 있을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다음에 좀더 가까운 곳에서 열린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은 음악회 였어요^^
좋은 시간 갖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행사 많이많이 그리고 오래오래 열어주세요~*

막달되면 아가용품 준비하려고 하는데 해피랜드쇼핑몰에 좋은 상품이 너무 많은것 같아서
많이 구입하게 될 것 같아요^^
퀄리티 높고 저렴한 상품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