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도착하여 입장도 안되어 다시 나서는데 때마침 입구에서 손수건 나누어 주는 사람이있어서 손수건 하나 챙겼네요..호호호
그리고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30분이 넘어서 입장을 했지요..

경품 추첨지를 적으면서 " 똘망아 오늘 좋은거 받아가자..." 이렇게 맘속으로 생각하면서 적어서 제출하고 입장.

신랑과 두번째 함께한 태교음악회였는데 좋았답니다.
연주 중간중간 사회자가 나와서 웃을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고, 연주회도 좋았지요.
우리 똘망이도 클래식에 맞게 조용조용 얌전하게 태동을 해주구요..ㅎㅎ
태교음악회를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클라리넷은 처음 들었는데 소리가 어찌나 부드럽고 감미롭던지 참 좋았지요.

쉬는 시간에 나누어준 떡은 솔직히 제 입맛과는 조금 떨어진듯...하지만 하나만으론 부족할듯 하여 떡과 음료수를 하나더 챙기는 센스를 발휘하였는데 신랑도 떡을 하나더 챙겼더군요..ㅎㅎ

모든 연주가 끝나고 경품 추첨시간...
5등 영화예매권 2장....
3명을 추첨하는데 두명까지 한뒤 사회자의 말...
왜하필 영화예매권이냐고 생각할껀데 3등까지 추첨하고 나면 5등도 고맙워 할꺼라는 말에 신랑과 히히히 웃고 있는데 제이름이 불리고 있더군요..
유효기간이 내년 10월30일까지인데 처음엔 2010년 으로 보였지요.그래서 너무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깐 2011년 이더라구요...ㅋㅋㅋ
덕분에 신랑과 함께 여유있게 영화 관람할수 있을듯 하네요.

나오면서 사은품을 받았서 확인해보니
우리 아가는 왕자님인데 배넷이 완전 공주님 스타일이라서 한참을 서서 기다렸다 파랑으로 교환을 했는데 이번에 턱받이가 없지모여요.
다시 턱받이 없다고 말한뒤 노랑턱받이 하나 받아서 왔답니다.

다음번에는 사은품 나누어줄때 아들 딸 구분없이 무난하게 입을수 있는 배넷으로 준비를 해주시던지 아님 처음부터 구분을 해주시던지 했음 합니다.

그래도 만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