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1인과 함께여서 더욱 배로 즐거울 수 있는 음악회였어요.
남편과 함께 온 산모분들이 많아서 어찌나 부럽던지요 ㅎㅎ
손 꼬옥 잡고 같이 나들이겸 좋은 음악에 선물까지 받아간다니...

음악회가 2시간이라 지루할 거라 생각했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음악은 금방금방 끝나는 것 같고,
중간에 재치있는 사회자 말로 웃다보니까 시간이 금방 흘렀네요.

1시간 내리 음악회하고. 10분정도 쉬고
다시 1시간 음악회 할꺼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더욱이나 즐거웠습니다.

참, 기억에 남는 10살차.. 그분 ㅋㅋ 소프라노 셨나?
저는 신랑이 10살 많아요. 그 분과는 반대지만,
오빠가 도둑놈 소리 많이 들었죠^^
제가 24살 신랑이 34살에 결혼했거든요.
지금은 26살 36살이 되었습니다.
소프라노 분과 완전 반대지요? ㅋㅋ
남편분이 저랑 동갑이라니 헐헐헐 ㅋㅋ

저희는 누가 더 반대했을까요?

그래도 같은 열살차라 너무 반가웠답니다-
음악회 말고도 이런 재치있는 진행 웃다갔습니다.
경품 뽑는 것도 어찌나 개그스러운지요.. ㅎㅎ
추천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