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7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태교음악회에
신랑과 저,그리고 뱃속의 아가와 함께 참석했어요 :)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이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금방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갈수 있었어요

입장을 해서 응모권을 작성해서 응모함에 담고,번호표를 받아서 바로 입장할수 있었어요
내부는 시원해서 아주 좋았고 화면에는 해피랜드의 브랜드들의 광고와 제가 좋아하는
The real group의 음악이 계속 흐르고 있었어요



☆1부

산모교실에서 보면 능숙하지 못한 진행자 분들이 진행을 하시면
무언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번 음악회 진행자분은 멋진 수트를 차려입으시고 깔끔한 진행을 해 주셨어요
농담도 적절히 잘 섞어서 산모분들이 기분 좋아하시게끔 잘 해주신것 같아요

*이모션 콰르텟 앙상블
- 처음에는 바이올린과 첼로로 이루어진 4분의 공연이 있었는데
우리 뱃속의 아가는 음악회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음악이 시작해서부터 계속 좋다고 발로 빵빵 찼답니다 : )
그래서 태교 음악회는 참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연주도 잘은 모르지만 아주 수준급이신것 같아요

- 소프라노 분과 피아노의 공연이 이어졌어요
연하남과 결혼하셔서 이슈가 되고있다고 사회자 분께서 강조해 주셨는데
정말 그럴만 하신것 같아요.노래도 정말 매력있게 부르시고 몸매도 예쁘셨어요 ^ ^




☆쉬는시간

쉬는시간에는 맛있는 호박떡과 음료를 나누어 주셔서
신랑과 함께 냠냠 먹었어요.
이게 별것 아닌것 같지만 이렇게 챙겨주시면 은근히 배도 부르고 든든해져서
남은 시간을 더욱 즐겁게 즐길수 있는 힘이 되는것 같아서 좋은것 같아요



☆2부 공연

2부공연 하기전에 어떤 산모분이 나오셔서
친정엄마에게 감사 편지를 읽어드리는 시간이 있었어요.
이런 이벤트가 있었나봐요. 엄마와 딸 모두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보기 좋기도 했어요.
편지 내용을 들으면서 너무많은 공감을 했고 눈물이 나올뻔 했는데
신랑이 쳐다보길래 챙피해서 꾹꾹 참았답니다 : )
엄마가 되는 준비를 하며 많은것들을 깨닫고 있는데 아기가 세상에 나와서
아기를 기르며 더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겠죠 ^ ^

*이모션 콰르텟 앙상블
- 2부 에서도 같은 분들께서 좋은 공연 이어 주셨어요.
알고있는 곡들이 많이 연주되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특히 앵콜에서 연주해주신 Flying Petals 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제가 이 음악을 cf에서 처음듣고 너무너무 곡이 좋아서 찾아서 들었었는데
이렇게 live로 들으니 너무너무 기뻤고 곡이 시작되자 마자 신랑에게
"이거,내가 좋아하는거!" 라고 귓속말로 속삭였답니다.
태교음악회의 최고의 수확이었어요




☆경품 추첨

중간중간 경품을 많이 나누어 주셨었어요.
예를들면 특이한 태명을 갖고계신 분이나,먼~거리에서 음악회 찾아주신분
아가를 가장 오래 기다리시다가 만나게 되신분 등~
저는 해당사항이 하나도 없는것 같아서 박수를 많이 쳐 드렸네요:)

그리고 유모차,카시트 등 여러가지 경품을 추첨해서 나누어 주셨어요.
저희는 당첨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왜냐하면~
나갈때 아들은 오른쪽,딸은 왼쪽으로 나가면서 선물을 받아가시라고 하길래
오른쪽에 서서 나갔는데,차 안에서 쇼핑백을 열어보니
너무너무 예쁜 턱받이와,배냇저고리,그리고 잡지까지 @.@
이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네요 ^ ^
아가 태어나면 예쁘게 입혀줘야 겠어요.


☆정리

해피랜드 라는 브랜드는 제가 초등학교때 부터 광고에서도 많이 보고 들어서
익숙했지만 막상 임신을 하고 아기용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더욱 눈여겨 보게 된 브랜드에요.
일단 국산 브랜드라서 믿음이 가고 좋은 행사들을 많이 개최하시고 협찬하시면서 더욱
가깝게 접하게 되었거든요.아가를 낳고 나면 더 많이 접하게 될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즐거운 음악회 였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