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하랑이를 임신하고 두번째로 간 음악회도 역시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였습니다.
36주,정말 마지막이 될 태교음악회에 초대해주신 해피랜드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8주인 언니와 함께한 음악회, 언니도 처음으로 음악회를 접했던지라 어찌나 좋아하고 즐거워하던지요..
정말 임산부 출산교실이나 태교음악회에 한번도 다녀보지 못한 언니와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태교음악회의 선곡은 너무나 잘알려진 명곡들이어서 너무나 편히 감상할수 있었고.
사회자님 입담이 너무 재밌어서 웃음이 절로나오더군요.

다만 아쉬운점은 스크린의 영상이 예전처럼 잘 나왔더라면 음악회를 보는내내
감동이 배가 되었을텐데 너무 흐려서 잘 안보여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퓨전 국악이나 타악기등 다른 종류의 음악들도 들려주심 공연의 다양함을 더욱더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임산부를 위한 음악회만으로도 넘 좋은데,
항상 멋진 음악과 유머러스한 사회자님의 진행솜씨. 맛있는 간식과 음료, 너무나 예쁜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두번의 멋진 태교음악회 초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다시는 태교음악회에 갈순 없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임산부를 위한 공연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