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토요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해피랜드 태교음악회가 있었습니다.
토요일이다보니, 남편분들과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너무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고품격 이야기가 있는 태교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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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2층으로 바로 올라오니 해피랜드 브랜드 베너들을 쭈~욱 볼수 있었습니다.
배너있는쪽 창구에서 이름확인받고, 좌석이 적힌 용지와 해피랜드 멤버쉽 가입용지를 받았습니다.
가입용지가 응모권입니다.
음악회 순서지도 같이 받았습니다.


입장하기전에 파코라반 아가용품들이 있었어요.
웰빙 한지 섬유라고 써있는배너를 보니...졸작으로 만든 한지원단으로 만든 제 한복이 생각나더라고요.
쪽과 홍화씨로 염색해서 만들었었는데......후후후 괜시리 생각났어요.


일찍와서 좋은 자리에 앉을수 있었어요.
앞에서 두번째 줄에 앉았답니다^^


거희 순서지와 동일하게 진행되었으나.
초반에만 엘가의 인사에서 베토벤의 미뉴엣으로 변경되는등 초반 2곡만 다르고 나머지는 같았습니다.
푸치니의 곡도 들어보고~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곡의 가사도 알게되고~충격적인 가사였어요!!!



1부는 클래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컴퓨터나 씨디로만 듣던 음악을 연주하는걸 보고 귀로 듣고, 배로도 들을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매체를 통해 듣는거보다 직접 연주하는걸 들으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G선상의 아리아도 들었어요.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총 4개의 현악기만으로도 풍부한 소리에 소름돋았어요.



2부는 영화 OST로 진행되었어요.

남자의 자격으로 유명해진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레도 멋있고요,
(제 핸드폰 벨소리~ㅎㅎㅎ)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들었던 곡이랑, 티파니에 아침에 나왔던 문리버도 듣고~
특히 시네마 천국 OST는 소름이~~~감동이 물씬물씬 올라오더라고요.

음악회 2시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예찬이도 너무너무 좋았는지 태동도 열심히 열심히;;; 했어요^^



음악 중간중간 영화배우MC 이상혁씨의 진행도 재미있었습니다.
14시간 비행기 타고 오신분과 8시간 자카르타에서 오신분도 있었고~
친정엄마에게 편지를 읽어주신 분도 있으셨고~(눈물이 훌쩍 훌쩍 했네요.)
특이한 태명...콘다;;;;;;;;;;;;; 예찬이 태명은 어디가서 명함도 못내밀겠더라고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전 그다지 기다리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경품 추첨!!!
당첨운이 없는 여자인지라...언젠가는 되겠지만;; 언제될련지~호호호




행사 마치고 파란색을 좋아하시는 분은 오른쪽, 분홍색을 좋아하는 분은 왼쪽!!!
전 아들이라 파란색쪽으로 갔어요.
귀여운 곰돌이 턱받이랑 배넷저고리, 그리고 잡지책을 받았답니다^^


※ 이미지와 함께 보시고 싶은분은 블로그 방문해주세요~
사진 붙혀넣기가 안되네요^^;;
http://blog.naver.com/tabris0847/14013318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