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산모교실은 다녀봤지만 해피랜드태교음악회는 첨으로 갔어요
신랑이 토요일도 근무하는 사람이라 혼자 서울서 수원으로 갔죠..
수원에서 살다 서울로 이사가서 길찾기는 힘들진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신랑분들이랑 오니 참 많이 부러웠어요..
그래도 울뽀순이한테 울애기 태명이예요..가까이서 좋은 음악 들려줄려구 앞에서4번째 중간에 앉았죠..
부부사이 끼여 볼려니 참 뻘쭘했지만.울뽀순이위해 엄마는 강하잖아요..ㅋㅋ

역시 해피랜드 명성에 걸맞게 넘 우아하고 멋진 공연이였어요
집에서 태교한다고 휴대폰으로 클래식 듣고했는데 사실들어도 제목이나 작곡가 외우진안잖아요
그냥 클래식이거니 하고 듣지..
노래들으면서 작곡가와 곡 내용을 보여주니 이해도 빠르고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라이브로 들어서 진짜 벅찬 감동이였어요.
울뽀순이도 엄마를 그맘을 아는지 폭풍 태동을 하드라구요 절가만히 쳐다보고 계셨다면..
아마 춤추는지 알았을꺼예요..
2시간가까이 걸려 갔는데 전혀 아깝지 않더라구요..
사실 늦을까봐 2시간반전에 출발했죠..
지방에 사는 산모들은 넘 부러울것 같아요 이런 좋은 공연 못봐서..글구 당첨시켜주신 해피랜드에두 넘 감사해요..
완죤 대박이였어요..
편지..헉..
8개월된 산모님이 어머니한테 편지를 쓰셨는데..정말 들으면서 혼자서 쭈륵쭈륵 눈물흘렸답니다
저는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셔서..임신하구 더 보고싶구 그렇거든요 딸한테있어서 친정어머니 존재란 엄청나게 크거든요..
울뽀순이는 시집갈때까지 시집가서도 꼭 옆에서 도와주고 싶어요..아직 뱃속에 있는아가지만..ㅋㅋ
음악회가 짧게 느껴질정도로 넘 시간이 훌쩍가더라구요.경품시간..역쉬 당첨은 안됐어요.
산모교실 좀 다닌지라 맘을 비울려구 노력했어요..
해피랜드 태교음악회 다녀오고 이제 출산준비도 할시기가 됐구 해피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넘 좋겠 느껴져서 출산준비 해피랜드껄루 할려구요..
30%할인쿠폰 이있더라구요 저렴하게 잘구매하겠습니다..주신 울아이 배냇저고리 넘 이쁘네요 울아이 첨으로 입히는 배냇저고리로 할려구요..그리구 두고두고 울뽀순이 시집갈때까지 고이 모셔다 줄려구요..
참 사진은 안찍었어요..다들 후기 올린다구 사진찍구 그러는데 사실 공연볼때 신경 거슬리더라구요..공연 끝날때쯤 찍지 연주 중간에 찍는 분들 때문에 좀그렇더라구요..
해피랜드태교음악회 쭉 이여나갔으면 좋겠어요..임산부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