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개월 된 예비맘입니다.

오늘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태교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집이 부천이라 가깝지 않은 거리였지만, 망설이지 않고 고고~!

영화배우 MC님의 매끄러운 진행,
선곡도 정말 좋았고요,
이모션콰르텟 ~~ 기억하고 싶은 이름이 되었어요, ^^


1부 공연~~
저는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듣고 있으니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나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같아~~ 하는 생각이? ㅎ


2부 공연~~
전 갠적으로 2부가 더 좋았는데요.
문리버 정말 좋아하거든요~~
제 핸폰 벨소리도 문리버 ㅎㅎ
그외에도 귀에 익은 좋은곡들


해피랜드 덕에 정말 좋은 시간 보냈어요.
아, 그리고 2부에 편지 읽는 시간은 정말. 눈물 주루룩 ㅠ.ㅠ

경품은 미끄덩했지만,
우리 아기에게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나오는 길 사은품 받는데 조금 우왕좌왕했지만,
그냥 조금 앉아서 멍 때리고 있으니, 어느새 줄이 짧아졌더라고요 ㅋ
근데 요즘 딸들이 많은지 딸 줄이 더 길더라고요. 저도 딸 ㅎㅎ
여튼 아들, 딸 구별해서 선물 주시는 센스까지. ㅋ
다른 곳처럼 전단지 한묶음 ,,, 이런거 없이 필요한 것만 쏙쏙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박떡도 맛났고요, 전 버스에서 흡입했답니다 ^^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려요~~

ps: 혹시 담에 부천에서 하실 계획은 없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