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2. 17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삼성 문화회관 아트건지홀에서
해피랜드F&C와 함께하는 한지섬유 우리가락 태교음악회가 열렸어요!!
장소는 전주 사람들이라면 다 하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이라
찾는데 그리 어렵지도 않았고 대중교통편도 좋았답니다.
다만 날씨가 햇빛은 좋은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추웠죠!!
태교음악회에 참여하려면
해피랜트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한 후 태교음악회에 응모를 해야 해요!!
신청한 뒤 제시된 국민은행 계좌에 송금을 하면 OK!!
이제 발표 날짜를 기다리면 문자로 통보되더라구요!!
이 방법 말고도 보건소에서도 티켓을 준다는 말도 있던데 저는 위의 방법으로 신청해서 갔네요.
도착해서 입구의 모습이에요!!
양 옆으로 이렇게 산모들과 가족들을 반기더라구요!!
다음은 본인 확인하고 입금했던 천원을 돌려받고 응모권을 받았어요!!
응모권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해피랜드F&C의 회원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개인정보를 적고 약관에 동의하면 자동 응모가 된답니다.
공연장 바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선물이 들어있는 종이가방 한 개씩을 받게 되지요!!
임산부가 아닌 보호자에게는 이 응모권이 주어지지 않는답니다!!
좌석은 지정석인 줄 알았는데 지방이라 그런지 안내해주는대로 순서대로 앉았어요!!
이윽고 아나운서 이예진씨의 차분한 진행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답니다.
조용한 공연 분위기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나중에 끝날 때 박수 칠 때 용기내서 찍었어요 ^^
국악앙상블 하나린의 연주를 들었는데 태교 음악으로 클래식만 듣다가
우리 나라 전통악기와 현대 악기가 접목된 하나린의 음악을 만나니 새롭더라고요!!
제주의왕자, 프런티어, 대금연주, Fly to the sky, 시네마 천국 ost, 베토벤바이러스 ost, 왕의남자 ost,
너영나영, 클레멘타인, 방황 앵콜곡으로 아리랑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듣다보면 귀에 익은 음악들도 많았고요. 영상도 같이 나오니까 눈과 귀가 즐거웠답니다.
특히 제주민요 너영나영은 직접 신선생님(성함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 나오셔서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부를 수 있게 시도하셨는데 어려워서 다들 웃음만 지었다지요 ^^
하나린 연주자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요.
거문고, 해금, 가야금, 신디, 대금, 피리, 모듬북을 소개하면서 간단하게 연주하시는 것도 들을 수 있었지요!!
중간에 류시화님의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이란 시를 낭송해 주셨는데
한 아이의 엄마로 이제 두 엄마가 되어가는 저에게도 감동을 많이 주었답니다.
1,2부 쉬는 시간 없이 이어서 한 시간 반 정도 이어서 공연이 계속 되었답니다.
가장 멀리서 오신 인천에서 오신 2분, 오늘 생일 이신 분이 깜짝 선물을 받게 되었지요!!
오늘 생일이신 분이 가장 큰 박수 받으신 거 같아요!!
다시 한 번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맨 마지막에 추첨행사가 있었어요.
영화예매권, 해피랜드F&C 5만원권 상품권, 카시트, 유모차
제 주변에 앉아계셨던 분들이 많아서 혹시나 기대를 해봤지만
저는 아쉽게도 당첨이 되지 못했답니다.
휴식시간이 없던 관계로 돌아가면서 떡과 요구르트 간식을 받아갔어요!!
저는 배탈이 나서 먹지 못해 집으로 가져왔답니다!!
따끈했는데 날씨가 워낙 추우니 금방 식었어요!!
들어가면서 선물로 받았던 종이가방 안에는
파코라반 턱받이, 베냇저고리와 앙팡스 2012년 봄호,
라꾸베 바이아토 프레쉬 로션 견본품 4개가 들어있었답니다.
참고로 로션은 어른들 샘플 만한 거에요 ^^
우리 아들 로션이 딱 떨어졌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잘 발라줘야겠어요!!
이번 태교음악회는 분위기가 조용하고 집중도 잘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온 산모들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더라고요!!
추운 날씨였지만 오랜 만에 바람도 쐬고 음악도 듣고 선물도 받고
차분한 진행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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