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 F&C 태교 음악회 다녀왔습니다. 전날에 몹시 추웠던것에 비해 다소 포근해서 걸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내려 은평구청을 찾아가는 길이 임산부가 걷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었고, 문화예술회관을 찾는것도 주변인들에게 불어보아야 했습니다. 은평구청정문 정도에서라도 안내 표시 (화살표 등..)이 있었다면 휠씬 수월했을것 같습니다.
도착해서 자리를 찾아 앉는데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이 정해준 Section에만 앉을 수 있다고 안내하여 뒷자리에 앉는것은 진행상 개선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입장전에 음악회 프로그램안내서들의 자료를 나눠 주시던데 그것에 좌석 번호를 순서대로 붙여서 나눠주시면 직원분들도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요?
시작은 다소 불만이 있었지만 콘서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악 선곡도 좋았고 사회자분이 진행을 재미있게 하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눠 주신 선물도 샘플이나 뭐 그런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복을 주시니 너무너무 잘 만족스러웠으며, 이렇게 소비자에게 베푸는 기업이나 제품도 믿을 만하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해피랜드 콘서트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