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등록이 안되네요~
그래서 사진과 함께 올린 제 블로그 주소남겨놓아요~~

http://www.cyworld.com/madlilyhome2/3244950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 후기>

2010.04.17





다른 출산교실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해피랜드 태교음악회.

신청기간이 오늘이라길래

집에 오자마자 신청을했었죠..



당첨자 발표날 문자가 없길래 떨어졌구나 했는데

미확인 입금자란에 제가!!!!

제 이름으로 신청하고 남편 이름으로 입금을 했으니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토요일 아침.

서구문화회관을 가기위해 버스를 2번 타고..

30분정도 일찍 왔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는..

토요일이라서 그런가 남편분과 동행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저두 같이 가고 싶었으나

왜 하필 17일날 남편은 워크샵이였는지 ㅠㅠ


서구문화회관에 도착하니 해피랜드 태교음악회가 적힌

큰 현수막이 반겨주네요^^


아무튼 자리 배정 받고 해피랜드 멤버쉽카드 작성도 하고

그 작성한 카드가 응모권이고 ㅋㅋㅋㅋㅋ


제자리는 D3. 옆쪽이지만 맨 앞자리였어요~

공연전 무대.

공연이 시작되면 사진을 못찍을꺼 같아 찍어놨는데

공연중에도 플래쉬 팍팍 터뜨리며 찍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는.....


음악회를 시작할 시간이 다가오고..

영화배우MC^^ 이상혁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전 작은 이벤트로

박수 열심히 친 남편분께 영화티켓이 돌아갔는데

남편에게 말하니 자기도 그런거 잘하는데 안타깝다고 하더라구요^^

1부공연.

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로 구성된

이모션콰르텟의 멋진연주~

사랑의 인사,유모레스크,모차르트곡..

태교한다고 많이 듣던 음악을 씨디가 아닌 연주로 들으니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옆에분이 계속 흥얼 거려서

음악회 감상하는데 좀 짜증이 났지만요..


김상혜 소프라노의 오페라 공연도 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가가 중저음을 좋아한다고하니

남자분을 초대해주시면 어떨까 하네요^^

소프라노곡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씨디와 실제 연주의 큰 차이를 느끼며

1부공연 너무 잘 보았답니다.

쉬는시간~

너무 감사하게도 떡과 쥬스를 준비해 주셨어요^^

매시간 배고픈 산모의 마음을 이리도 잘 알아주시다니 ㅠㅠ

너무 감사했답니다 ^^


쉬는시간에 남편과 통화도 하고

전에 다른 출산교실서 옆자리에 앉았던 언니와도 만나게되어 인사했어요^^


2부공연.

1부공연은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였다면

2부는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을 들려주셨어요~


문리버,예스터데이,시네마천국...

저는 또 옆에분의 흥얼거림과 연주를 동시에 들어야 했지만

귀에 익숙한 음이여서 그런지

듣기에도 편하고 너무 좋았어요^^


**이벤트**

가장 먼곳에서 오신부부와 가장 나이차이가 많은 부부.

10만원 상품권도 받으시고 남편에게 프로포즈도 한번더 받으시구..

너무 부러웠어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


어머니께 편지써서 낭독하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그 이벤트 이후 자꾸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그때 들리던 연주곡이 너무 슬퍼서 혼자 엉엉 울었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경품 추첨시간!


태교음악회에 오신분들에 비해

경품이 너무 적다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경품자체도 알차니 받으시는 분들은 너무 좋으시겠더라구요^^


그런데 회원카드 작성한걸로 경품추첨하셨는데.

카드가 워낙 크다보니 잘 섞이지도 않고

맨 밑에는 손도 안들어가시는지

추첨하시는분들이 다 위에서만 뽑으시더라구요.

다음엔 회원카드가 아니라 그냥 응모권이 더 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짜자잔~~~

기본 사은품!!!

배넷저고리,턱받이,유아잡지,로션샘플..


사은품이 너무 좋아서 경품 안되어도 룰루랄라^^

자잘한 샘플 여러개보다 정품하나가 훨씬 좋네요^^

더군다나 제가 즐겨보는 잡지까지^^

너무 감사해요^^

음악회가 끝나고 남편이 데릴러와서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약속장소까지 편하게 갔네요~

워크샵 조에서 팀장이였다며 어찌나 소리를 지르고 왔는지

목이 다 쉬었더라구요^^

자기는 책 받났다고 좋아하길래 저도 음악회서 받은 사은품

보여주며 자랑했습니다^^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

공연부터 사은품까지..

너무너무 알찬 행사였습니다.

이런 행사를 모르고 지나쳤으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을꺼예요^^



일년에 4번정도 행사를 하신다니..

출산하기전 한번더 남편과 함께 다녀오고 싶네요^^



정말 너무 좋은 공연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