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함께한 태교음악회....

우리 기쁨이한테 좋은것만 해주고싶은맘에... 미술전시관, 동물원도 가고...
음악회... 잔뜩 기대하고있었는데...친언니 돌잔치와 겹쳐서 서울로 향해야했기 때문에
고민고민하다 음악회들렀다 가기로 하고 음악회로 gogogo

십여분 늦은터라 못들어가면... 쉬는시간에 들어가자 했는데 다행히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사회자분이 멘트중이어서 시작전에 들어가 다행이다 싶었죠..

뱃속에서 우리 기쁨이도 설레였는지 너무 잘 놀고 있었고... 저또한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더 더 좋은일이..ㅋㅋ
멀리서 올라오신분 무대위로.. 저희 신랑 경북 영천에서....

게임을 해서 두명중 저희신랑이 한명이었죠...
와이프들 무대로 올라가고... 프로포즈를 다시한답니다..
저희신랑 자상하지만 좀 무뚝뚝한 편이라...말주변도 없는데
사람들 많은데서 그렇게 하는거 보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고... 저또한 떨렸거든요..

선물로 저희 기쁨이 손도장 발도장 만들기 세트까지 받고..꽃다발에...

음악회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바이올린 소리 또한 너무 좋았고 클라리넷 소리도 너무 맑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기쁨이도 악기하나 정도는 꼭 가르치자 했구요...ㅎㅎ

그리고 사회자 멘트... "애기야 " 넌 나의 힘이야...
정말 맞는 말 같아요... "기쁨아... 넌 엄마아빠 힘이야" 라고 말하고 있네요...

이런음악회... 나중에 우리기쁨이 태어나고... 아이들 위한 이런자리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저녁이었어요~~
감동에 또 한번의 감동....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