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산모들 사이에 해피랜드에서 주최하는 태교음악회가 아주 감동적이고

꼭 가보라는 말을 자주 들어서 저두 신청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당첨이 되었구 집 가까이에서 하는 거라 전날 부텀 달력보고 해피랜드 홈페이지와서

다시 한번 공지 눈여겨보구,,, 왜케 설레이던지요.... 마치 소풍가기전 날이랄까요!! 두근두근~

친구가 표를 양도해줘서 남편이랑 함께 갔지요~ 혼자만 클래식 음악을 들을때보다 남편과
첨으로 태교교실에 오니 기분부터 남달르더라구요~

남편이 옆에서 함께해주니 더 태교가 잘되는것 같았어요
울 아가도 편안해하고 태동도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갔지만 10분 정도 늦어서 좌석표 배정받고 다들 어찌나 빨리들 오셨는지 앞자린
꽉~ 차있어 맨 뒷좌석2층에 앉아서 클래식 연주를 들었어요
남편 분들과 많이들 오시구 부모님과도 오신분들도 있구... 암튼 다들 보기 좋았어요

늘 집에서 클래식 태교를 하는데 연주를 직접 보면서 듣는 공연이 넘 좋더라구요
사회자분께서 나근나근하게 소개도 잘 해주시고 클래식 가사두 몇마디 알려주시고
귀에 익은 멜로디를 들려주시는 음악가분들도 넘 멋있구 좋았어요~

친정엄마께 쓰는 편지가 있는줄 몰랐는데 친정엄마께 평소에 하지 못하던 말을 편지에
(금고)맘님이 적어 읊어주시는데 어찌나 맘이찡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던지요..
진짜 엄마가 되봐야 우리 엄마 맘을 안다고 했듯이
아기를 갖고 나서는 친정엄마의 소중함과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엄마~하고 부르면 대답해주는 엄마가 있는 분들이 부럽기만 한 시간이었어요
선물로 유모차 가져가시는데 쬐~끔 부럽더라구요^^ 사실 마~~니 !! ㅋㅋㅋ

그리고 환상의 젓가락 행진곡을 들려주신 9개월 되신예비맘소소님 부부는 수줍은 듯이
무대에 올라와 주셨지만 어찌나 연주를 멋지게 해주시던지 박수~마니 쳤어요~^^
상품으로 받아가신 것두 부러웠어요~^^

그리고 마지막 추첨의 시간..과 잠깐 퀴즈에 선물 받아가신 분들 또~~ 부럽더라구요
혹시나 하구 바랬는데.. 제 이름은 호명 안해주시더라구요 ㅜ..ㅠ
그래두 집에 갈때 주신 잡지랑 베넷저고리로 위안을 삼았어요 잡지 안에 샘플로 기분이
나아졌어요~~ ㅋㅋㅋ 단순하죠!! 작은것에도 감사하는 맘이 아기를 갖고 선 커지더라구요~

참! 나눠주신 베냇 저고리는 색상이 랜덤이더군요 어떤분들은 분홍색... 저는 파랑색 받았어요
이쁘게 울 아가 입힐때 마다 해피랜드와의 행복했던 태교와의 추억을 떠올리겠어요
난중에 울 아가에게도 말해주고요 ^^

앞으로도 이런 행사 많이 추진해주시고요 홍보를 널리 하셔서 저처럼 큰 추억을 만들 수있는
기회를 여러 산모들에게도 알려주세요~ 다음 기회에 또 만날 수 있었음 좋겠어요
감사드려요~^__^

(아쉬운점과 개선점)... 한마디 할게요~ 더 많은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
나눠주신 간식이요.. 떡이 넘 아담해서 2인분인 산모들은 배가 안차요 ㅋㅋㅋ
앉은 의자가 여럿이 붙어있어서 옆에분의 움직임이 다 느껴져 불편했어욤
이런 것들만 더 신경써주심 좋을꺼 같네요~

이에프이 관계자 여러분과 도움 주신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복 받으실거예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