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음악회에 당첨되는 순간...저도 모르게 와~~!!라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너무 가고 싶었던

지라 홈페이지를 얼마나 들락 날락 거렸는지 모릅니다.. 집이 인천인지라 힘들지 않겠냐는 신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혀 힘든 기색없이 2시도 되기전에 도착해 버렸답니다. ㅎㅎ

작은 규모에 딱딱한 의자가 좀 실망스러웠지만 크게 문제될건 없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일찍부터

자리잡고 않았습니다. 현악 5중주를 시작하면서 울 미소는 엄청 기분좋았는지 계속 꼬물대며 기분

좋은 신호를 보내더군요...^^ 너무 기분이 업되서 눈물이 찔끔 나올 뻔도 했습니다.ㅎ ㅎ

분위기와 음악이 너무 좋아서요...매일 CD를 통해서 듣던 음악이 아닌 쌩(?)음악을 들으니 정말

기분 짱이었습니다.ㅋㅋ

가장 좋았던 점은 음악이었지만 임산부들의 세심한 배려로 주신 음료와 떡도 너무 맛있었고

금꼬 어머니께서 편지를 읽으실 때는 저도 눈물이 주룩주룩 나며 감동적이었어요. 또 소소 어머니

의 젓가락 행진곡도 얼마나 재밌었는지 모릅니다...^^

비록 좌, 우에 계신 부모님들 모두 상품에 당첨되셔서 쬐금 아쉬웠지만 , 또 배냇저고리가 파란색

이어서 또 쬐금 아쉬웠지만 너무 좋은 음악을 듣게 해준 이에프이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고 계신거라고 꼭 말해 드리고 싶군여..

앞으로 울 미소도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