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임신 10주 됐어요
여러가지 정보를 위해서 여기저기 홈페이지를 보다
우연찮게 해피랜드 태교음악회 한다는걸 알았어요
친구랑 같이 접수를 하고 같이 당첨이되어 너~~무 기뻤어요
우선 임신하고 처음으로 임심관련 프로그램 참여라 기대가 됐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첨엔 두시간동안 클래식만 연주해주나? 좀 지겹겠단 생각을 했는데
중간중간 아는 음악도 있고 ost삽입곡도 있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몰랐네요
그리고 친정엄마에게 편지쓰신분,,,안그래도 눈물이 많은데 친정엄마 생각에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ㅋㅋ
영화배우겸 MC보시는분도 안지루하고 잼있었구요
단점이라기 보단 좀 개선했음 하는건,,,
연주 도중에 사진촬영을 금지하는걸 다시한번 말씀해주심 좋겠어요
잘듣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소리에 집중이 살짝쿵 안되더라구요
연주자분들도 집중안될거 같았구요
스크린에 촬영금지라곤 나오던데 그래도 다시한번 언급해주심 더 조심할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료쿠폰 주시는거 다음에 혹시나 또 주신다면 음악회 끝날쯤 주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일부끝나고 쉬는시간에 가셔서 받고 한참뒤 연주할때 들어오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구요
다른건 다좋았어요 첨이라 다른곳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부산에서 이런음악회나 임산부 프로그램 자주 했음 좋겠어요ㅋㅋ
태교음악회 잘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