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주된 호야 맘이예요..
이상혁 사회자의 재치 있는 멘트와 진행으로 서먹 서먹 했던 행사장 분위기는 금방 하기애해졌어요. 상품권 효과 짱이였어요..ㅋㅋ

곧이어 CD로만 듣던 음악들을 "이모션 콰르텟"의 연주와 소프라노의 협연까지 들을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브라바.." .."브라바"

비록 경품과 상품권 암것도 해당 사항이 없었지만 우리 호야.. 연신 꿈틀 거리며 신호를 보내는데..정말 아가와 교감하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용
눈과 마음으로 함께 할수 있는 연주라 먼훗날 호야와 함께 오늘을 떠올릴것 같아요
그때까지 해피랜드 음악회가 있다면 호야가 임산부가 됐을때 함께 하고 싶네요

참 친정엄마에게 사랑에 마음을 전한 우리 온화맘..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저도 친정이 부산이라 자주 못 칮아 가는데 포항 멀긴 하지만 우리도 이제 엄마가 되니 자주 찾아가고.. 사랑을 전해봐요
저도 친정엄마 생각에 눈물이 뚝뚝.. 마치고 바로 엄마께 전화했어요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본행사외에 먼저 오신 맘들이나 쉬는 시간에 볼수 있게 부대시설이 갖추지면 좋을것 같아요
행사장 사이드 공간에 포토 콘테스트나 육아 정보지등이 들어와 구독 정보라든지 엄마들이 관심 있어하는 성장앨범, 100일 사진 찰영비용등 해피랜드를 통해 이용할수 있는 정보등을 알려줬음 더 해피랜드를 알리는데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녀온 맘들 애기도 해피랜드 음악히는 배냇저고리 턱받이 준다는 말외에는 없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연주도 이상혁 사회자도 넘 멋진데..^^
6월의 마지막날 우리 호야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잘 보냈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태교 음악회.. 오래도록 저희 같은 예비 엄마들과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