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도 와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길 너무도 잘했다는 생각이...ㅎㅎㅎ

음악의 질도 높고..
우리가 귀에 많이 들었던 음악을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특히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너무도 좋아했는데 이 음악회에서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 똘똘이가 아들이라 꼭 클라리넷을 시켜서...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을 연주시켜야겠다는 엄마만의 생각이...ㅎㅎㅎ

중간 중간에 사회자 분이 나오셔서 멘트 날려주는 것도 재미있고..
선물도 푸짐하게 주시고...

특히 남편이랑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던 거 같아요..
태교도 남편이 같이 해야 하는 건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도 잘 몰라..
맨날 쑥쓰러워 했던 우리 신랑도 열심히 참여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열심히 참여해서 상품권 받고...
우리 똘똘이도 아빠가 열심히 해서 선물 받아 기분이 좋았지 않았을까...ㅎㅎㅎ
신랑이 자기도 똘똘이를 위해 무언가를 했다고 흐뭇해 했어요..

무엇보다도 남편이랑 같이 가서 우리 똘똘이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좋은 태교를 했던 것 같아서 뿌듯...
거기다 선물과 떡과 음식까지..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서..
남편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좋은 음악회와...
푸짐한 선물로 부모되는 맘을 기뻐하도록 만들어주신
해피랜드에게 감사드려요..
앞으로 종종 애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