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부천오정아트홀에서 열린 태교 음악회!!

연주회 사회자 이상혁님 말씀도 재치있게 잘하시고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주신 "이모션콰르텟" 여러분들도 연주 너무 잘하시고~
1분도 지루할 틈이 없었던 연주회 였던거 같아요~^^
뭔가 정말 더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시기 위해 진심을 다해 연주하시는 느낌이랄까요~
연주회 시작전 공연중에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는 관계자 분의 말씀을 듣고선 순진한 쑥쑥맘은 정말 연주회가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쉬는시간말곤 사진한장 못찍었네요^^;;
혹시나 정말 연주하시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
사진보다 직접적으로 제가 느끼고 우리 아가가 같이 교감하고 또 이날 들은 음악으로 인해 편안함을 느꼈다면 그걸로 전 만족했거든요^^

이번 연주회는 첫번째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로 시작해서 "재즈왈츠"-쇼스타코비치 음악으로 끝을 맺었어요~
저는 그 아름다운 음악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마법의 성"이라는 음악을 클레식 연주로 직접 들어본적이 없었던지라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물론 다른 음악들도 다 하나같이 듣기 좋았지만 말이죠~^^
음악회다보니 음악이 연주 될때마다 눈을감고 한곡한곡 느꼈던거 같아요..
뱃속의 우리 아가에게 엄마가 듣는 이 아름다운 음악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를 쓰담쓰담 하면서 마음속 태담도 함께 하면서 말이죠^^

1부 끝나고 중간에 쉬는 타임에 주신 떡과 물 감사히 잘 먹었구요~~
공연 중간중간 했던 이벤트도 너무 재미있어고 덕분에 많이 웃기도 많이 웃었던거 같아요~
어머니께 쓰는 편지는 듣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기도 했지만 정말 감동 적이였구요..
그리고 1,2부 끝나고 사은품으로 주신 애기 배넷저고리와 속싸개, 로션, 책자 정말 알찬 선물만 가득 주신거 같아서 너무 너무 감사 드려요~아름다운 음악도 들려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쑥쑥맘 이날 기분 너무 좋았답니다^^

참 임신하고 제일 첨으로 신청하고 첫번째 당첨의 기쁨과 참여의 기쁨을 알게해준 곳이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였어요^^
이사오기전 살던 곳 근처에서 열려서 위치랑 너무 잘 알고있던터라 찾아가는데 불편함은 없었구요...
결혼하고 3년만에 어렵게 가진 아기다 보니 임신 초기에는 내내 누워만 지내다가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에 참여해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 귀도 마음도 호강한 하루였어요~
그동안 집에서만 지내느라 우울했던 제 마음도 힐링되는 느낌도 들었거든요..
아마 뱃속에 있는 우리 쑥쑥이도 엄마의 이 마음을 느꼈을 거예요^^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맘들을 위해서 좋은 태교 음악회 열어 주세요~
저도 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
주변에 친구들에게도 많이 추천해 주려고요~^^
그럼 이만 정신없는 후기를 마감하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