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너무 너무 가고싶었던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였는대요...
대부분 먼 곳에서 해서 나한테는 기회가 안오나보다...했어요~~
그러던 중에 하남에서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너무 기뻤어요~~^^
당첨 문자에 설레이고 11월 6일이 오길 기다렸죠~~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 너무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 의자도 편안하니 좋더라구요~~
잘생긴 MC분도 재미있게 해주시고~~무엇보다 음악회 너무 좋았어요~
현악 4중주 하시는 분들은 엄청 이쁘신대 실력까지 출중하시더라구요~
클래식 잘 모르던 저같은 사람도 한번씩은 들어 본 것으로 구성되서 좋았어요~
특히 봄의 왈츠ost, 여인의 향기, 하얀거탑 ost는 우리 아기도 무척 좋아했어요~^^
중간 중간 다른 엄마들의 재미있는 태명도 듣고~또 감동스런 엄마에게 쓰는 편지 코너에서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서 훌쩍였어요~집에 가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했는대..결국 못 했지만요~
임신 후에 간식을 챙겨먹지 않음 허기짐에 힘든대..중간에 주신 맛있는 애플파이 덕분에 뱃속아기랑 행복했어요~여러가지 세심하게 산모들을 배려하시는 해피랜드 측에 감사드려요~~^^
경품 추첨시간에 유모차하고 카시트 탐이 났는대요~결국 비움의 시간을 가져야 했지만...당첨 되신분..축하드려요~~^^
그래도 집에 갈때 이쁜 아기 배넷저고리랑 속싸개, 베이비 로션까지 챙겨주셔서 기쁜맘으로 집에 갔어요~
아기와 좋은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