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부천 해피랜드 태교음악회..^^
산모교실이 있다는것을 드늦게 알고 나서 검색중 해피랜드 태교음악회도 알게되었습니다.
해피랜드 태교음악회를 알게된것은 저에게는 또 다른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해피랜드 태교음악회를 신청했을때.. 신청비로 1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부한다는 취지에도 참 좋은 좋은 인상을 받았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이 또 태교이지 않은가 싶었습니다.
또 태교음악회라.. 더욱 당첨되어 가고 싶었던 마음이 생각납니다..

당첨문자 받고 너무 좋았었고 좋은 음악으로 태교하고 오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디리고 있던차..
또 하나의 문자가 왔습니다..
엄마에게 편지쓰는 이벤트 문자였습니다..
그 문자를 본 순간 바로 돌아가신 엄마가 떠올랐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엄마를 모시고 무대에서 편지글 낭독과 꽃바구니 선물증정이 있다 하였는데..
저는 엄마가 계시지 않아 당첨 되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편지가 쓰고 싶었습니다..
살아계실때도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쓰라는 편지외에 한번도 써본적 없고.. 살아계실때도 써본적 없던 편지..
엄마에게 편지가 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쓰게 되었습니다..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에서 이런생각을 갖게 해주고 또 이렇게라도 편지글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 같아 감사드리는 마음이 한가득이였습니다.
이번 기회로 처음 엄마에게 진심된 편지를 써보았고.. 비록 엄마는 안계시만 낭독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선물로 받은 꽃바구니를 들고 신랑과 아이들과 또 엄마가 계신 추모의 집에 가서 꽃바구니도 드리고..
해피랜드 태교음악회가 많이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를 갖고 엄마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던.. 타 산모교실에는 없는 유일하고 진정한 이벤트였다 생각합니다.

태교음악회도 너무 좋았습니다^^
몇 태교음악회도 가보았지만.. 해피랜드 태교음악회는 입장료를 내고 들은듯한 고품격 음악회다웠어요..
휴식시간에 주신 간식에도 감동이었습니다. 바로 해온 따끈한 떡으로 임산부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배려가 생각납니다.
게다 생각지도 못한 기본 사은품에도 놀랐답니다.
배냇저고리, 속싸개, 정품로션, 책자등등.. 타업체 후원없이 너무 좋은 사은품들로 주셔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말씀하실때.. 끝나고 소정의 사은품이 있다 하셨는데.. 소정의 사은품이 아니었습니다~
타업체가 있으면 정신도 없고.. 상업적인 인상을 많이 받았던터라..

아이 둘을 키우며 해피랜드 제품으로 키워 기본적으로 해피랜드의 이미지는 좋았지만.. 이번 태교음악회로 더욱 좋은 인상을 받고 더 좋은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에 참석한 산모들이 좋은 감동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