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잠시 다녀서 간다고 나왔더니
선물이 없다고 여기저기서 웅성웅성..우왕좌왕..
한참을 서 있으니 직원분이 기다리라고 그러시던데
이미 너무 많이 기다려서
신랑 짜증엄청내고 시댁가기로 한 시간이 늦어서
교환권만 들고 그냥 왔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아직 버리지도 않았습니다.
글을 보니 못받으신 품목을 적어주면 보내주신다던데..
하나도 못받아서..다 보내주세요..
특히
배넷은 한겨울에 태어날 아기라 겨울옷으로 보내줬으면 합니다.
교환권은 보내 드릴께요..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2가 아남아파트 301-421
오미정 입니다.

선물 못받아서..엄청 속상했는데...
다른분들은 두개가 들어있었는니 세개가 들어있었으니..
동화책이 어떻다는니..이런 말들을 보면서
상당히 상심했었거든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