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가 있는걸 알고 있었지만 모든 사람들 앞에

편지를 읽는다는 용기가 필요한 이벤트이기에 소심한 전 포기



2014년 첫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 한달전부터 응모가 시작이 되었다. 이벤트 공지가 뜨고
며칠뒤 3월 21일 쯤 응모를 하고는 한달을 기다린 음악회~기본 사은품도 빵빵하고 장소또한
찾기 쉬운 곳이라 이번 아니면 임신중 참석을 못할듯 해여 꼭 당첨되길 기다렸던곳~


음악회는 태교에 좋다는 모자르트 음악을 시작으로 12곡과 앵콜 곡으로 이루어 졌네요
중간에 소프르노 분이 나오셔서 2곡 불려 주셨어요


1부 공연이 끝나고 10분 휴식과 물과, 떡을 나눠 주셨는데 떡은 아주 뜨끈 뜨끈
호박 인절미~ 금방 떡집에서 만들어 배달되었는데 달콤한 호박으로 만든 인절미가 맛있었어요
공연장 안에서는 음식 반입이 안되어서 로비에서 서서 먹었는데 먹지 않으려다 너무 맛있어
반조각을 모두 먹어 버렸네요

2부 음악회 중간에 진행된 편지 이벤트~

이벤트에 당첨되면 음악회에 엄마와 함께 참석하여 꽃바구니 전달과 상품권 20만원을 주시네요
이번 사연을 듣고 다시 한번 엄마라는 존재와 엄마 얼굴을 다시 떠올르게 되었구요
저희 엄마도 며칠전 병원에 입원에 제가 병간호를 하였는데 그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아직 제 옆에 엄마가 없다는건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이예요....
여러명의 예비맘들이 다시 음악회가 시작하여도 눈시울을 젖시며
훌쩍 거리는 분들을 볼수 있었어요


경품의 시간은 다른 산모교실보다는 경품의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전 태교 음악회를 들으려 갈땐 집에서 부터 마음을 비우고 간답니다...
아가야~~우린 좋은 음악 들으려 태교 하려 가는거야~~하고요~~ㅋㅋ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비움의 태교시간을 하고왔어요


퇴장할때 주시는 기본 사은품은 어떤 산모교실보다 빵빵한 기본 사은품`~
기본 사은품이 빵방해서 경품이 당첨이 안되더라도 기분 좋네요~~
주실때 남자,여자 아이 나눠서 주실때 센스까지~


사은품안에는 하늘색 속싸개 배냇저고리,
내의 해피랜드 할인쿠폰 책자 2권이 함께 들어있어요.
배냇저고리도 좋지만 전 연두색 내의가 더욱 산뜻하고 이쁜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여름 출생이라 배냇저고리 벗고 바로 입을수 있을것 같아요 사이즈도 75,
얇은 내의라 더욱 맘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해피랜드 태교 음악회를 다녀와서....

1년에 자주 열리지 않는 음악회라서 꼭 참석하고 싶었고 정돈된 느낌과.
우왕자왕 준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좋았다. 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하지 않아 깔끔하고
기본 사은품에도 많은 전단지가 포함되지 않아서 맘에 든다.

기본 사은품 또한 필요한것만 쏙~~샘플이 아니라서 더욱 맘에 든다.
음악회 진행이라 더욱 좋았고 중간 엄마에게 편지쓰는 이벤트는 짠한 감동이 전해졌어요



마지막 아쉬운 점은....

퇴장할때 남아 ,여아 나눠서 사은품을 주셨는데
요즘 여자아이 보다는 남자아이를 임신한 산모들이 더욱 많은듯...
이날도 2/3 이상이 남자 아이....
여자아이 줄은 벌써 끝난는데 난 아직도 줄을 서서 사은품을 받지 못해 못가고 있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며 생각은 쇼핑백만 나눠 주면 되는데 왜이렇게 오래 걸리지 하고 기다렸는데
퇴장을 해보니 한명씩 사은품을 쇼핑백에 직접 담아 주시더라구요...
음악회중간에 미리 준비하셔서 담아 주셨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짧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이번기회에 참석하지 못한 예비맘들 다음에는 기회에 된다면 꼭 참서해 보세요^^*